[로펌 드림팀]②화우 조세그룹 "팀제로 후배 실무진 키운다"

[인터뷰]화우 `조세그룹` 전오영 대표 변호사
`조세·국제조사·관세` 3개 부문 팀제 조직개편
세무·관세법인 별도 설립…조세전문그룹 재정비
임승순 대표 변호사 원장 `조세연구원`도 발족
  • 등록 2019-10-17 오전 6:26:00

    수정 2019-10-17 오전 6:26:00

법무법인(유) 화우 전오영 대표 변호사는 “조세그룹의 `세대교체`를 통해 젊고 역동적인 조직으로 탈바꿈하고자 한다”고 미래 구상을 밝혔다. (사진=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앞으로 조세그룹을 중견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팀제로 꾸려나가고 세대 교체를 통해 젊고 역동적인 조직으로 바꾸고자 합니다.”

전오영(56·사법연수원 17기) 화우 대표 변호사는 9일 서울 강남구 아셈타워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갖고 “조세그룹을 △쟁송과 자문까지 세무 전반을 아우르는 조세팀 △국제조사팀 △관세팀 등 3개 부문 팀제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대표 변호사는 화우의 조세그룹 성장기를 주도했던 1세대 성공을 이어받아 미래 더 큰 도약을 개척할 후배 실무진 육성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그는 조세전문그룹의 총괄 대표로 조세·세무·관세부문을 이끌고 있다. 최근 부영과 남대문세무서장 사이 법인세 부과처분 취소 소송에서 부영을 대리해 대법원에서 승소 판결을 받았으며 해태제과식품에 대한 법인세 징수처분 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해 재판에서 이겼다.

이 외에도 씨에스윈드 법인세 부과처분과 에이엠엘코리아리미티드 관세 부과 처분이 위법하다는 법원의 최종 판단을 받아냈다. 전자화폐에 대한 인지세 부과사건, 금지금거래 관련 부가가치세 부과처분 취소 청구 등 법률적으로 의미가 큰 사건을 맡아왔다. 특히 전 대표 변호사는 `파리(82)떼`라는 별명이 붙은 서울대 법대 82학번으로 조국(54) 법무부 장관, 나경원(56·24기)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원희룡(55·24기)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등과 동기 동창이다.

법무법인 화우 `조세그룹`을 이끌고 있는 주요 3인방. 전오영(가운데) 대표 변호사와 전완규(오른쪽) 변호사(조세부그룹장), 정재웅 변호사(조세그룹장)가 9일 서울 강남구 아셈타워에서 진행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통해 조세그룹 미래에 대한 솔직한 생각들을 말했다. (사진=방인권 기자)


전 대표 변호사는 이 자리에서 정재웅(47·31기) 변호사와 전완규(47·31기) 변호사를 소개했다. 공교롭게도 두 사람 역시 사법연수원 동기이자 고려대 법학과 동갑내기 친구로 나란히 화우 조세그룹 핵심으로 성장했다. 정 변호사는 화우 전신인 법무법인 화백 시절부터 17년간 조세분야에서만 잔뼈가 굵은 `조세통`이다. 관세팀장을 거쳐 조세그룹장에 올라 세무법인·관세법인과의 협업관계를 조율하며 조세 업무 전반을 담당하고 있다.

전 변호사는 국제조사팀장이면서 조세부그룹장으로서 법인세·소득세·부가세·지방세·국제조세 연관 자문 및 쟁송을 수행하고 있다. 근래 들어 국제조세 주된 화두인 이전가격 정책 수립, 이전가격 문서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전 변호사는 국세청 조사관을 상대로 부실과세 방지교육, 국세청 임기제 변호사를 대상으론 역량심화 교육을 책임지고 있다.

전 대표 변호사는 “조세팀 외에 △국세청 조사국의 조사통인 김요성 대표 세무사를 중심으로 한 `세무법인 화우` △기업심사 및 외환조사 전문가인 이해동 대표 관세사가 이끄는 `관세법인 화우`를 별도 설립해 화우 조세전문그룹으로 조직을 재정비했다”면서 “각 법인 간 업무제휴를 통해 조사·심사 단계에서부터 전심절차를 거쳐 소송단계에 이르기까지 단절 없는 `원-스톱(One-stop)`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에는 임승순(65·9기) 대표 변호사를 원장으로 화우조세연구원을 발족해 세법 현안과 진행 중인 쟁송 사건을 분석하고 세법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실무적 입장의 리서치 및 연구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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