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4160억 규모 부산 ‘범천1-1구역’ 수주

지하6층, 지상49층 총 8개동 1511가구
‘골든타임분양제’로 조합원 이익 우선
  • 등록 2020-03-29 오전 10:28:50

    수정 2020-03-29 오전 10:28:50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부산 범천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시공권이 현대건설의 품에 안겼다

현대건설은 부산 범천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의 시공사 선정 총회는 지난 28일 인근 자동차운전학원 주차장 부지에서 개최됐다. 이 날 현대건설은 전체 조합원 471명 중에 238표(52.9%)를 얻어 수주에 성공했다.

범천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총 사업비 4160억 규모로, 부산 진구 범천동 일원 7만7000평 부지에 지하6층, 지상49층 규모의 8개동, 총 1511가구(아파트 1323가구 및 오피스텔 188가구) 및 판매시설,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도심 재개발 사업이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47개월이다.

이번 입찰에서 현대건설은 부산의 상징이 되는 단 하나의 아파트 단지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힐스테이트 아이코닉’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에 제안한 골든타임분양제(조합이 일반분양 시점을 조율하는 제도)는 재무적 건전성에 있어서 경쟁사 대비 월등히 우위에 있는 현대건설만이 가능하다는 것이 업계 평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경쟁사 대비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고 있기에 골든타임분양제를 제안할 수 있었다”면서 “일반분양 시점을 조합원들이 스스로 조율하게 함으로써 고객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고 동시에 안정적 사업추진을 가능토록 했던 것이 조합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말했다. 이어 “힐스테이트 아이코닉이 부산 최고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사업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범천1-1구역 힐스테이트아이코닉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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