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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생명과학, ‘GLS-1027’ 치료 효능 평가 위해 동물실험 착수

  • 등록 2021-09-27 오전 8:49:51

    수정 2021-09-27 오전 8:49:51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진원생명과학(011000)은 과면역반응을 억제하는 면역조절제인 ‘GLS-1027(국제 일반명: 제누졸락)’이 실험동물인 개에서 자가면역성 포도막염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지 평가하는 연구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사람 대상 의약품은 물론 동물의약품으로의 개발을 염두에 두고, 코넬대 수의과대학의 수의 안과 그룹이 주도해 여러 기관에서 무작위배정, 위약대조 눈가림 연구로 진행 중이다. 치료 효능을 평가하는 개념 증명 연구이기 때문에 이번 연구 결과를 이용해 사람을 대상으로 GLS-1027의 비감염성 포도막염 치료를 위한 임상시험 신청에도 활용할 수 있다.

진원생명과학 관계자는 “체내 면역이 조절되지 못하는 자가면역질환인 비감염성 포도막염은 사람, 말, 개의 실명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라며 “다수의 동물실험을 통해 경구용 면역조절제인 GLS-1027이 사이토카인 매개 자가면역질환을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미 2건의 과학잡지 논문 발표를 통해, GLS-1027이 실험동물인 랫트에서 LPS로 유도된 포도막염을 완벽히 억제했고, 카발리에 킹 찰스 스패니얼 종의 개에서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내성 포도막염을 성공적으로 치료했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우리회사가 확인했던 GLS-1027의 염증성 질환들의 치료에 중요한 진전을 이루고자 한다”며 “GLS-1027은 사람과 동물에서 중요한 치료적 잠재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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