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올래` 작곡가, "오해 풀려 다행"

  • 등록 2010-07-05 오후 8:01:52

    수정 2010-07-05 오후 8:01:52

▲ 장윤정 `올래`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오해가 풀려 다행이다."

가수 장윤정의 `올래` 임강현 작곡가가 최근 불거진 표절시비와 관련 윤일상 작곡가의 해명에 대해 입장을 표했다.

임강현 작곡가는 5일 장윤정 소속사 인우프로덕션을 통해 "인터넷을 통해 윤일상 작곡가의 해명 기사를 봤다"며 "표절이 아니라는 직접적인 해명에 환영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표절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오해가 풀려 다행"이라며 "처음에는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려고도 했으나 윤일상 작곡가가 적극적으로 해명해줘 오해를 풀게 됐다"고 덧붙였다.

장윤정의 `올래`는 발표 이후 후렴구가 2003년 발표된 이정현의 `서머댄스`와 비슷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급기야 최근 `서머댄스`의 작곡가인 윤일상 씨가 네티즌과 온라인을 통해 "분명히 곡 쓸 때 (제 노래를) 목표곡으로 한 것 같은데 멜로디를 교묘하게 비켜간 부분이 있다"고 답변해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윤일상 작곡가가 "표절이라고 한 적이 없다"며 "표절과는 거리가 멀다"고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서 표절 논란은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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