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티아라 팬카페 운영자가 1000만 원에 이르는 `조공비`를 가로챈 것으로 알려져 시끌시끌하다.
티아라 팬카페 시트린(cafe.daum.net/skydancedye)은 현재 비공개 상태다. 이 카페 운영자는 연예인에게 줄 선물을 마련하고자 팬들이 모으는 돈인 조공비 1000만 원을 회원들로부터 거둔 뒤 카페를 비공개로 전환하고 회원들을 강제 탈퇴시켰다. 이는 카페 운영진이 인터넷에 올린 글을 통해 알려졌다.
이와 관련 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관계자는 "얼마 전 그런 얘기를 듣고 티아라 멤버들이 무척 놀랐고 걱정이 크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사실은 이런 일을 우려해 공식 팬클럽 창단을 고려하고 있었는데 이런 일이 생겨 안타깝다"며 "팬들이 같은 피해를 입지 않도록 방법을 고민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일로 운영자의 신상 명세가 인터넷에 공개되는 등 비난이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