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수 인순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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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MBC `우리들의 일밤`의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가 인순이와 조용필의 참여에 철통 보안 속에 녹화를 진행했다.
19일 경기도 고양시 MBC드림센터에서 `나가수` 제7라운드 2차 경연의 중간점검 녹화가 이뤄졌다. 이번 경연 미션곡은 `조용필 스페셜`, 사전에 조용필이 녹화에 참여한다고 알려져 화제가 됐다.
여기에 이날 오전 한 매체의 보도로 인순이가 뒤늦게 탈세 의혹에 휩싸였다. 최근 이 같은 문제로 강호동이 잠정 은퇴 의사를 밝히는 등 파장이 커 진위 여부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를 위한 사실관계 확인 차 몇몇 취재진이 `나가수` 녹화 현장을 찾았으나 안전관리팀 직원들에 의해 출입이 철저히 통제됐다.
이 과정에서 한 취재진과 안전관리팀 직원 사이에서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취재진이 항의하자 안전관리팀 관계자는 "인순이씨 관련 등 제작진으로부터 취재진의 출입을 통제해달라는 사전 요청이 있었다"며 양해를 구했다. 언론사인 MBC가 민감한 사안에 대해 취재를 제한하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건 아니다. 제작진의 요청이 있었기 때문이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