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왼쪽부터 이특, 붐, 조혜련, 변기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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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잠정 은퇴를 선언한 방송인 강호동의 빈자리는 컸다. 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킹`이 전임 MC 강호동의 빈 자리를 집단 MC 체제로 메울 예정이다.
지난 26일 예정됐던 녹화를 연기한 `스타킹`은 오는 10월3일 전임 MC 강호동 하차 이후 첫 녹화를 진행한다.
방송인 붐과 슈퍼주니어 이특, 개그맨 변기수와 조혜련 등이 이날 강호동이 빠진 `스타킹`을 이끌어 갈 것으로 전해졌다. 붐과 이특이 무대 중앙에서 MC를 맡고 변기수와 조혜련이 일반인 출연자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모양새다.
변수도 있다. 붐과 이특 외에 제 3의 MC가 투입될 여지도 남아있다. 방송 관계자들은 "30일이나 내달 1일 사이에 결정이 날 것"이라고 귀띔했다. 아울러 집단 MC 체제가 한시적일 가능성도 있다.
이와 관련 프로그램 제작 관계자는 "`스타킹` MC와 관련해서는 아무 것도 결정난 것이 없다"고 밝혔다. 방송 관련자들도 "`스타킹`의 경우 확정난 것이 없다고 할 정도로 상황이 급변하고 있다"며 "그래도 주말까지는 MC 윤곽이 그려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타킹`은 오는 10월8일까지 강호동 출연 녹화분이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