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축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구자철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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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이데일리 스타in 최선 기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미드필더 구자철(23·볼프스부르크)이 대표팀에서 활약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구자철은 22일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에 들어가기에 앞서 "소망이 있다. 2002년 당시에 버금가는 성적을 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자철은 "나는 그때 중학교 2학년이었다. 당시 선배들을 보고 축구선수의 꿈을 키웠다"고 말했다. 또한 "그 후로 10년 뒤 난 월드컵에 나갈 수 있는 선수로 성장했다. 길거리 응원도 나갔는데 내가 월드컵 무대를 밟다니 신기하다. 이제는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구자철은 "경험도 쌓였고, 성숙해졌다. 때문에 스페인 평가전과 카타르 전이 부담스럽지 않다. 열정이 넘치고 잘 할 거라는 믿음도 있다"며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대표팀 훈련에는 기성용(셀틱), 남태희(레퀴야), 지동원(선덜랜드), 이정수(알 사드), 조용형(알 라이안)을 포함한 해외파 6명 선수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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