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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은 오는 23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대전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초부터 성남은 정규리그와 대한축구협회(FA)컵, 그리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목표로 삼았다. 하지만 지난달 29일에는 분요드코르에 패해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했다. 지난 20일 울산과의 '2012 하나은행 FA컵' 16강에서는 경기 종료 직전 역전패를 당해 FA컵 희망도 사라졌다. 현재 성남은 K리그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 신태용(42) 감독도 리그 경기에 온 힘을 쏟겠다고 했다. 신태용 감독은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나중에 웃는 자가 진정한 승리자라고 생각한다. K리그에서 자존심 회복을 노리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