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새 코너 '편하게 있어', 김준현-송병철 '찰떡궁합' 대박 예감

  • 등록 2013-08-05 오후 2:21:01

    수정 2013-08-05 오후 2:21:01

▲ 개그맨 김준현과 송병철이 호흡을 맞춘 개그콘서트의 새 코너 ‘편하게 있어’가 화제다. / 사진= KBS2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개그콘서트의 새 코너 ‘편하게 있어’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4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편하게 있어’에서는 개그맨 김준현과 송병철이 직장 상사와 부하 직원의 불편한 관계를 그려 공감을 자아냈다. 이날 김준현은 김과장으로, 송병철은 송대리로 열연했다.

방송에서 상사 김준현은 부하직원인 송병철에게 자신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실 것을 권했다. 이러한 제안에 송병철은 난처한 표정을 지었지만, 김준현은 끝내 송병철을 집으로 데리고 가 “편하게 있어”라며 천진난만한 표정을 보였다. 상사의 제안을 함부로 거절할 수 없는 부하직원의 난처한 상황이 보는 이들을 웃게 했다.

또한 송병철은 상사의 처지를 생각하지 않는 눈치 없는 행동으로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송병철은 해물탕을 끓여달라고 해 아내에게 핀잔을 받은 상사의 모습을 보고도 “이 늦은 시각에 해물탕이라뇨. 라면이라면 모를까”라고 말해 상사의 아내를 다시 화나게 했다.

한편 새롭게 선보인 ‘편하게 있어’는 코너 시청률 23.3%(AGB 닐슨 기준)를 기록, ‘황해’(24.5%)에 이어 ‘개그콘서트’ 코너 시청률 2위에 오르며 대박 행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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