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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벨의 데뷔 10주년 앨범 ‘The Sensation’에 2017 이상봉 신상톱 의상이 입혀졌다. 이상봉은 한글 디자인과 피겨스타 김연아, 레이디 가가 등 글로벌 스타들의 의상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특히 이번 이사벨의 앨범 재킷 사진은 최근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영구 전시된 작품 의상으로 작업됐다. 강렬한 붉은색과 검정색이 조화된 드레스가 ‘K팝페라’의 세계화를 추구하는 이사벨의 앨범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이상봉 디자이너는 “앨범 커버에 사용된 의상은 해외에서도 이상봉을 대표하는 특급 작품”이라면서 “이사벨의 아름다운 얼굴과 날씬한 몸매에 잘 어울린다. 결코 평범하지 않은 이번 이사벨 음반처럼 의상도 그에 맞는 화려함과 강렬함을 콘셉트로 했다”고 밝혔다.
이사벨은 “이번 앨범에서 동양적 팝페라의 전형을 제시한 타이틀곡들이 이상봉 선생과의 콜래보레이션으로 더욱 고급화되고 글로벌화됐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사진=퓨리팬이엔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