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에서 나와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타율은 0.259에서 0.257로 조금 내려갔다.
추신수는 첫 세 타석에서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3-5로 끌려가던 8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좌완 로비 스콧의 공을 받아쳐 2루타로 연결하며 침묵을 깼다. 엘비스 앤드루스의 우익수 뜬공 때 3루로 진루한 뒤 노마 마자라의 안타로 홈을 밟아 득점도 올렸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득점과 9회말 마이크 나폴리가 터뜨린 솔로포로 5-5 동점을 만들었지만 11회 연장에서 2점을 내주며 5-7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