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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빈 "웰메이드, 불투명 정산·활동 방해…전속계약 해지 맞다" [전문]

  • 등록 2020-05-21 오후 5:06:07

    수정 2020-05-21 오후 5:22:37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전속계약 위반 의혹에 휩싸인 배우 이선빈이 전 소속사 웰메이드스타이엔티(이하 웰메이드)가 제기한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배우 이선빈. (사진=이데일리DB)
21일 오후 이선빈의 법률대리인은 공식입장문을 통해 “배우 이선빈의 전 소속사 웰메이드가 배우 이선빈에 대해 ‘전속계약 위반행위를 시정하고 전속계약을 준수할 것’을 촉구하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해당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법률대리인은 “이선빈은 웰메이드의 투명하지 않은 비용처리로 인해 지난 2018년 8월 31일 회사에 내용증명을 보내 객관적인 정산자료 및 증빙자료를 제공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그러나 회사는 이선빈의 요청을 사실상 거부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속계약에 의하면 회사는 이선빈의 재능과 실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게 매니지먼트 권한을 행사해야 하고 연예활동에 대한 대리권을 행사함에 있어 이선빈의 신체적·정신적 준비사항을 고려해 계약 내용 및 일정 등을 사전에 설명해야 한다. 그러나 회사는 이선빈의 매니저가 회사의 불투명한 정산 및 회계처리, 사전설명 없는 섭외 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시정을 요청하자 일방적으로 해당 매니저의 직급 및 급여를 강등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면서 이선빈의 연예활동을 방해했다”고도 폭로했다.

또 “이선빈이 전속계약 제7조에 따라 회사에 시정을 요청했지만 회사는 14일의 유예기간 내에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이에 이선빈이 전속계약 규정에 따라 회사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고한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회사가 해지통고를 받은 뒤 1년 8개월이 흐르기까지 아무런 반박을 하지 않았다는 점도 강조했다. 법률대리인은 “해지통고일로부터 1년 8개월여가 경과된 지금까지 아무런 반박을 하지 않았고 이선빈의 독자적인 연예활동에 대해 어떤 지원도 하지 않으면서 전속계약 해지를 인정해왔다”며 “회사 대표는 더군다나 이선빈이 전속계약서를 위조했다는 이유로 그를 사문서위조 혐의로 형사고소했고 그 조사과정에서 대표가 ‘이선빈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없다’고 진술하는 등 현재의 공식입장과 모순적인 태도를 취한 바가 있다”고 설명했다.

사문서위조 혐의로 고소된 것은 이선빈의 무혐의로 최종 확정났다고 했다. 이에 법률대리인은 “회사가 지금에서야 전속계약 위반을 운운하며 2018년 9월부터 현재까지의 정산 자료를 요청하는 것은 이선빈의 명예를 실추시키기 위한 부당한 목적이 있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이선빈이 회사 대표를 고소한 사건은 회사의 의무위반 사항 중 일부였으며 현재 검찰항고로 수사 중인 만큼 아직 종결됐다 할 수 없다. 회사 대표도 이선빈을 형사고소해 상호 신뢰관계가 이미 깨진 점에 비추면 대표의 혐의인정 여부와 관계 없이 전속계약은 이미 해지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회사가 더 이상 이선빈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를 반복하지 않기를 바라며 시정되지 않는 경우 법적책임을 물을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도 예고했다.

앞서 이날 이선빈의 전 소속사 웰메이드스타이엔티는 법무법인 평산을 통해 이선빈의 전속계약 위반 및 정산 불이행에 대한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평산의 박천혁 변호사는 “회사는 이선빈과 2016년 전속계약을 체결해 현재 전속계약 기간 중에 있다”며 “2018년 9월 회사에 일방적으로 계약해지 통보를 하고 전속계약을 위반한 독단적인 연예활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정해진 기간 내에 시정 조치를 이행하지 않을 시 전속계약 위반에 따른 법률조치 뿐 아니라 허위고소에 따른 형사책임까지 무겁게 추궁할 것이라 경고했다.

한편 이선빈은 OCN 드라마틱시네마 ‘번외수사’에 열혈PD 강문영 역으로 출연, 오는 23일(토) 방영을 앞두고 있다.

OCN 드라마틱시네마 ‘번외수사’ 스틸컷. (사진=OCN)
아래는 이선빈 법률대리인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이선빈의 법률대리인입니다.

배우 이선빈의 전 소속사 주식회사 웰메이드스타이엔티(대표 서상욱, 이하 회사)는 2020. 5. 21. 배우 이선빈에 대하여 ‘전속계약 위반행위를 시정하고 전속계약을 준수할 것’을 촉구하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해당 내용은 사실이 아니므로, 배우 이선빈의 법률대리인은 아래와 같이 공식 입장을 밝힙니다.

- 아 래 -

1. 배우 이선빈은 회사의 투명하지 않은 비용처리에 대하여 2018. 8. 31. 회사에 내용증명을 보내 객관적인 정산자료 및 증빙자료를 제공할 것을 요청한바 있습니다. 그러나 회사는 배우 이선빈의 요청을 사실상 거부하였습니다.

2. 전속계약에 의하면, 회사는 배우 이선빈의 재능과 실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매니지먼트 권한을 행사하여야 하고, 연예활동에 대한 대리권을 행사함에 있어 배우 이선빈의 신체적·정신적 준비사항을 고려하여 계약 내용 및 일정 등을 사전에 설명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회사는 배우 이선빈의 매니저가 회사의 불투명한 정산 및 회계처리, 사전설명 없는 섭외 등에 대한 문제점 등을 지적하며 시정을 요청하자, 회사는 일방적으로 해당 매니저의 직급을 강등하고 급여를 강등하는 등의 조취를 취하면서 배우 이선빈의 연예활동을 방해하기도 하였습니다.

3. 이에 배우 이선빈은 전속계약 제7조에 따라 2018. 8. 31. 회사에 시정요청을 하였으나 회사는 14일의 유예기간 내에 아무런 시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배우 이선빈은 전속계약 규정에 따라 2018. 9. 21. 회사에 전속계약 해지 통고를 하였습니다. 이에 대하여 회사는 배우 이선빈의 해지통고일로부터 무려 1년 8개월여가 경과된 지금까지 아무런 반박을 하지 않았고 배우 이선빈의 독자적인 연예활동에 대하여 어떠한 지원도 하지 않으면서 전속계약 해지를 인정해 왔습니다.

4. 더군다나 회사 대표는 배우 이선빈 등이 전속계약서를 위조하였다는 이유로 배우 이선빈 등을 사문서위조 혐의로 형사고소를 하였고, 그 조사과정에서 회사 대표는 “배우 이선빈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없다”고 진술하며, 현재의 공식입장과는 모순적인 태도를 취한 바가 있습니다. 결국 회사 대표가 배우 이선빈을 사문서위조 혐의로 고소한 사건은 배우 이선빈의 무혐의로 최종 확정이 된 바가 있습니다.

5. 그럼에도 회사가 지금에 와서 배우 이선빈의 전속계약 위반을 운운하며 2018. 9.경부터 현재까지의 정산자료를 요청하는 것은 배우 이선빈의 명예를 실추시키기 위한 부당한 목적이 있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참고로 배우 이선빈이 회사 대표를 고소한 사건은 회사의 의무위반 사항 중 일부에 해당하고 현재 검찰항고를 통해 수사 중에 있으므로 아직 종결되었다고 할 수 없으며, 회사 대표도 배우 이선빈을 형사고소하여 이미 상호 신뢰관계가 깨진 점에 비추어, 회사 대표의 혐의인정 여부와 관계없이 전속계약이 이미 해지된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6. 본 법률대리인은 회사가 더 이상 배우 이선빈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를 반복하지 않기를 바라며, 시정되지 않는 경우 법적책임을 물을 것을 엄중히 경고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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