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영향에 이틀째 확진자 300명대…정체기 이어져(종합)

확진자 300~400명대 정체 상황 이어져
주말 검사 건수 절반으로 줄어들며 300명대 기록
주 중반 검사 건수 늘어나면 확진자도 증가 전망
수도권 확진자 집중도 지속
  • 등록 2021-03-01 오전 9:55:07

    수정 2021-03-01 오전 9:55:07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300명대를 기록하고 있으나 연휴의 영향으로 검사 건수 역시 평소 대비 절반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확진자가 감소하는 추세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최근 들어 주말에는 검사 건수가 절반가량 감소하며 확진자가 감소했다가 주 중반이 되면 다시 검사 건수가 평소 수준으로 늘어나며 확진자가 증가세를 나타내는 현상이 되풀이되고 있다.

방역 당국은 현재의 상황이 300~400명대 확진자를 이어가는 정체기라고 판단하고 있다.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355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38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7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9만29명이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이날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명을 넘어선 지 25일 만에 9만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사망자는 1605명이며 치명률은 1.78%다. 위중증 환자는 전일 대비 4명 감소해 131명을 기록했다.

검사 건수는 3만2877건으로 평소의 검사 건수 대비 절반 수준에 거쳤으며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1만6128건의 검사가 진행됐고, 확진자는 57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확진자는 92명으로 100명 아래로 발생했지만 경기의 확진자는 156명으로 100명대를 나타냈다. 인천의 확진자는 14명 발생해 수도권 확진자는 262명을 기록했다. 여전히 수도권에 확진자가 집중되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의 확진자가 16명, 대구와 전북, 경북의 확진자가 각각 10명으로 나타났다. 그 외 지역에서는 충북에서 8명, 광주에서 6명, 강원에서 5명, 경남에서4명, 울산과 충남, 전남에서 각각 2명, 세종에서 1명이 확진됐다. 대전과 제주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해외유입 확진자 17명은 검역 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에서 12명이 확진됐고 내국인이 9명, 외국인이 8명이다.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영국에서 입국한 내국인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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