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추경 6.4조 확정…“등교확대 위한 학교방역 지원”

교육부 소관 2차 추경안 국회 본회의 통과
“학습결손 해소, 학교방역강화에 우선 지원”
  • 등록 2021-07-24 오전 9:36:07

    수정 2021-07-24 오전 9:36:07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교육부 소관 2차 추가경정예산 6조3954억원이 확정됐다. 늘어난 예산은 학교방역 강화와 교육환경 개선에 우선 투자된다.

지난 6일 서울시내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교육부는 국회 본회의에서 2021년도 2차 추경안이 확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17개 시도교육청의 초중등교육을 지원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총 6조3658억원 증액됐다. 늘어난 교부금은 학교방역 강화와 교육환경 개선에 투입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추경으로 증액된 교부금은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학습·정서·사회성 결손 해소를 위한 투자에 사용된다”며 “2학기 등교 확대를 위한 학교 방역강화 강화, 교육환경 개선 등에도 투자되도록 시도교육청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대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예산은 215억원 편성했다. 해당 예산은 전문대 졸업(예정)자 3만명의 자격증 취득, 어헉검정 수수료 지원 등에 쓰인다. 교육부는 학생 1인당 70만원 이내에서 이런 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등 직업계고 취업 지원을 위한 예산도 60억원 배정됐다. 전문대와 마찬가지로 직업계고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에 소요되는 교육비나 시험응시료 등을 1인당 5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아울러 직업계고의 원격수업 확대로 발생한 실습결손을 해소하기 위한 보조강사 활용 등에도 21억원을 편성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에 확정된 추경 예산의 신속한 집행을 통해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학습 결손과 심리·정서 결손을 면밀히 파악하고 교육 회복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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