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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국, 쿼드 추가 현재로선 고려 안한다"(상보)

미 고위 당국자 "현재 목표는 쿼드 기존안 발전·강화"
"북한, 백신 지원 무응답은 코로나19 상황 때문일 듯"
  • 등록 2022-05-22 오전 11:00:46

    수정 2022-05-22 오전 11:00:46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미국과 일본, 호주, 인도 등 4개국으로 구성된 쿼드(Quad)에 한국을 추가하는 문제와 관련해 현재로서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미 고위 당국자가 22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미 정상 공동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로이터에 따르면 이 당국자는 “생각이 비슷한 다른 민주주의 국가들과 협력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현재 목표는 기존에 제시한 것들을 발전하고 강화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쿼드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미국 등 4개국이 조성한 협의체로, 24일 일본 도쿄에서 두번째 회담이 열린다. 앞서 미국은 쿼드를 확대하는 ‘쿼드 플러스(+)’ 가능성에 대해서도 아직 추진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코로나19 백신 지원 제안과 관련해 북한이 응답하지 않는 이유와 관련해 이 당국자는 코로나19 상황 때문일 수 있다고 봤다. 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에 따르면 21일 기준 누적 발열 환자는 264만6천730여명이며 사망자는 67명을 기록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한미정상회담 이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한에 백신을 제공하겠냐는 질문에 “그렇다. 우리는 북한 뿐 아니라 중국에도 백신 지원을 제안했으며 즉시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당국자는 바이든 대통령이 북한과의 교착 상태를 깨기 위해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거창한 제스처가 아닌 진지한 관여를 원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코로나19 백신 지원과 외교 등에 대해 “이는 북한(DPRK) 만이 내릴 수 있는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20일부터 아시아 순방을 시작했으며 22일 정의선 현대자동차(005380)그룹 회장과 만난 뒤 일본으로 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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