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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한화 한대화 감독이 류현진의 20승에만 신경쓴다는 팬들의 오해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한대화 감독은 26일 목동 넥센전에 앞서 "팬들이 오해를 하는 것 같다. 구단에 팬들의 전화가 몰려 난리가 날 정도였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문제의 발단은 전날 한 매체에서 나온 기사. '한대화 감독이 팀의 리빌딩 대신 류현진의 20승에 더 신경쓴다'는 내용이었다. 여기에 "너무 류현진에만 시선을 두고 있는 것 같다"는 일부 선수의 멘트까지 더해져 오해는 더욱 증폭됐다.
아울러 "다만 류현진이 20승에 도전하고 있는 만큼 신경을 안쓸 수는 없는 일이다. 다른 부분은 신경써줄 수 없다. 등판 간격만 신경써줄 뿐이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의 20승을 배려하면서도 팀의 리빌딩을 포기하는 것은 절대로 아니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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