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SPN 김상화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오리온그룹의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8일(이하 한국시간)부터 9일까지 벌어지는 한국 프로야구 4경기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10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승1패 1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참가자의 69.46%는 강타자 이대호를 앞세운 롯데가 넥센을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홈팀 넥센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16.13%로 집계됐고, 나머지 14.42%는 양 팀의 1점차 박빙승부를 예상했다.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의 활약이 돋보이는 우승 후보 두산(51.22%)은 최근 난조를 보여준 불펜으로 인해 수난을 겪고 있는 KIA(28.57%)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무난한 출발을 이어가고 있는 SK(46.57%)와 LG(55.45%)는 각각 삼성(24.34%)과 한화(26.65%)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전통의 라이벌 매치가 벌어지는 MLB에서는 뉴욕 양키스가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근소한 우세(46.13%)가 가장 높게 집계됐고, 보스턴 승리 예상(32.14%), 1점차 승부(21.73%)가 뒤를 이었다. 개막 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보스턴은 4전 전패로 아메리칸 리그 최하위로 추락해 시즌 초반 부진을 겪고 있다.
내셔널리그의 강호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원정 경기에서 우세(55.66%)가 예상돼, 지난 5일 뉴욕 메츠에 당한 1-7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날 것으로 나타났다. 필라델피아는 메츠전 패배 전까지 개막 후 3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달렸다.
마쓰자카를 상대로 시즌 첫 홈런포를 쏘아 올린 추신수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35.41%)는 이치로를 앞세운 시애틀 매리너스(43.55%)에 열세가 예상됐다.
이번 야구토토 승1패 1회차 게임은 8일 오후 6시 2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