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작은 거인` 장정(31)이 선수가 아닌 해설자로 팬들 앞에 선다.
장정은 골프전문채널 J골프(대표 권택규)가 오는 24일(금, 한국시각)부터 생중계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의 해설을 맡을 예정이다.
 | | ▲ 2006 웨스먼스 LPGA 챔피언십 우승 후 포즈 취하고 있는 장정(사진=LPGA 공식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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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한국여자오픈`에서 고교생 신분으로 우승을 차지해 이름을 알렸던 장정은 2005년 `브리티시여자오픈`과 2006년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의 우승컵을 들며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린 대표적인 태극낭자 중 하나다.
올해 대회가 2006년과 같은 코스에서 개최됨에 따라 장정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해설을 하겠다는 각오다.
또 실제로 같이 경기를 했던 선수들에 대한 정보도 많이 알고 있기 때문에 현장을 뛰었던 프로로서 선수 개개인의 경기 스타일이나 강점, 약점 등을 깊이 있게 설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정은 "첫 해설이라 굉장히 떨리고, 생방송이라는 점에서 더욱 부담된다"며 "하지만 혼자서 하는 방송이 아니기 때문에 도움을 받아 최선을 다해보려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재미있고 기억에 남는 해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당찬 각오도 밝혔다.
방송사고는 나지 않을까 걱정된다는 장정의 첫 해설은 오는 26일과 27일 오전 5시부터 J골프의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 생중계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