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유산에 악플 단 네티즌 수십명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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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10-03 오후 5:40:38

    수정 2013-10-03 오후 5:40:38

백지영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백지영이 지난 7월 악플러 수십명을 고소했다고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가 3일 밝혔다.

소속사 측은 “무분별하게 글로 타인을 공격하는 인면수심의 악플러에게 엄격한 법적 제제와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현재 경찰이 악플러들을 소환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안다. 조사가 끝나는 대로 합의 없이 강력한 처벌을 받도록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백지영은 그동안 악성 루머나 인터넷 악플에도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참아왔으나 연예인이기 이전에 한 여성으로서 결혼 후 유산을 겪은 사람에게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과 비방, 유산된 아이를 합성한, 사람으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잔인한 사진들을 보며 마지막 방법인 고소까지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백지영은 지난 6월 말 유산했다.

소속사 측은 “백지영은 결혼 후 임신 중에도 몰지각한 네티즌들의 악플 때문에 심적인 불안감으로 인한 심각한 스트레스로 힘든 시간을 겪어야 했다. 결혼과 임신, 유산을 거치면서도 수많은 악플 때문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감내해야만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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