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말 한마디' 이상우, 신호등 비화 "주문했더니 정말 오더라"

  • 등록 2013-12-03 오후 1:23:55

    수정 2013-12-03 오후 1:23:55

따뜻한말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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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제공] ''따뜻한 말 한마디''의 이상우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던 애장품 신호등에 대해 언급한 것이 밝혀져 눈길을 끈다.

이상우는 지난 29일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에서 스타 애장품으로 신호등을 내놓으며 뜨거운 화제를 얻었다.

당시 그는 "도로에 있는 신호등이다. 집에 있는 걸 갖고 왔다. 원래 2개가 있었는데 1개는 지난 애장품 경매 때 내놓았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낸바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이상우가 신호등에 대한 비화를 털어놨다. 한혜진은 "도대체 저걸 왜 들고 오는 건지 신기했다"고 말했고 이상우는 "신호등을 판매한다는 것을 보고 정말 살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해서 주문을 해봤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정말 신호등이 배달됐다. 생각보다 무겁고 도로에 있을 때는 거리가 멀어서 작아보였는데 실제로 가까이 오면 무척 크다"며 "구매하시려는 분들은 크기에 놀라지 마시고 잘 사용하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같은 날 첫방송된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이상우는 극 중 한혜진의 남편이자 완벽한 마초남 김성수로 분했다. 그는 불륜을 저지르고도 아내에게 당당한 태도를 보이는 뻔뻔한 연기를 소화하며 이미지 변신을 이뤘다.

이날 방송분은 6.8%(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된 ''기황후''의 17.8%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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