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리치는 키 211cm, 몸무게 100kg의 라이트 포지션에 그리스 국가대표로 높은 점프력과 파워, 블로킹 능력을 고루 갖췄다는 평가다. 최근 소속팀 할크방크를 터키리그 1위, 유럽챔피언스 리그 2위로 이끌었고 2014 유러피언 리그 득점 및 서브에이스 1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한국전력 배구단 관계자는 “영입대상 후보리스트에 대한 현장검증과 기량테스트를 시행하였고 기량, 전술 활용도, 적응가능성 등 다각적인 검토를 거쳐 쥬리치로 최종 결정하게 되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쥬리치는 19일 오전 입국하여 즉시 팀 훈련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외국인선수의 예기치 않은 교체로 어려움을 겪었던 한국전력이 외국인 거포 쥬리치와 전광인, 서재덕의 삼각편대4에 끈끈한 조직력이 살아난다면 올시즌 복병이 될 가능성은 충분해보인다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