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1일 롯데그룹이 추진 중인 스마트 밸류체인 구축으로
롯데정보통신(286940)이 수혜를 볼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롯데정보통신에 대해 목표주가나 투자의견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롯데정보통신은 SI(시스템 구축 및 전산장비 납품), SM(전산장비 운영 관리)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IT시스템 통합 서비스 업체다. 올해 사업 부문별 매출 비중은 SI 81%, SM 19%로 예상된다.
롯데지주(004990)가 65% 지분을 보유 중이다.
오강호 연구원은 “롯데정보통신이 올해 롯데그룹 내 4차 산업 혁명의 중심”이라고 표현했다. 롯데 그룹은 생산에서 판매까지 스마트 밸류체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그룹사 내 유일한 SI 업체로서 유통(스마트스토어), 건설(스마트시티), 교통(스마트톨링) 등 산업 전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롯데그룹 시스템(롯데칠성, 롯데백화점 등)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