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개되는 공연들은 ‘KBS중계석’을 통해 방송된 영상들로, 한글 자막으로 제작됐다.
세련된 미장센으로 화제를 모았던 뱅상 부사르 연출의 ‘호프만의 이야기’(2019년작), 이탈리아의 명장 스테파노 포다가 연출한 대작 ‘보리스고두 노프’(2017년작), 정구호 연출의 야외오페라 ‘동백꽃 아가씨_라 트라비아타’(2017년작) 등이 편성됐다.
박형식 국립오페라단장은 “문화예술과의 접촉에 대한 단절이 지속되면 관객들의 관심이 다시 돌아오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단절을 최소화하려면 온라인이나 영상을 통해서라도 지속적으로 문화예술을 전달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