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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초 상용화’ 국내 해상내비 기술, 전세계에 선보인다

아태지역 e-내비게이션 컨퍼런스 내달 8~9일 개최
한국형 해상 내비 기술, 온라인 공식시연회 진행
  • 등록 2020-08-09 오전 11:00:00

    수정 2020-08-09 오전 11:00:00

제4회 아시아·태평양 지역 e-내비게이션 국제 컨퍼런스. 해양수산부 제공.
[세종=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해양수산부는 다음 달 8~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4회 아시아·태평양 지역 e-내비게이션(e-Navigation) 국제 컨퍼런스‘의 참가 등록 신청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참가등록 신청은 다음 달 4일까지 컨퍼런스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가능하다.

해상 내비게이션으로 불리는 e-내비게이션은 자동차 내비게이션처럼 해상에서도 바닷길을 안내하고, 충돌·좌초 위험 경보 등 각종 안전정보를 디지털 체계로 실시간 제공한다.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인전과실로 인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도입을 결정했고 지난해 6월 국제표준으로 채택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우리나라가 2017년에 창설한 이래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유럽 및 북미 지역에서 개최되는 컨퍼런스와 함께 세계 3대 e-내비게이션 국제 컨퍼런스로 평가받는다.

올해 컨퍼런스는 ’조화로운 해양디지털화를 위한 협력‘을 주제로 △e-내비게이션의 현재와 미래 △해양디지털 서비스와 통신(LTE-M) △해양디지털화를 위한 도전과제와 국제협력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특별 세션으로는 내년에 세계 최초로 도입되는 한국형 e-내비게이션 서비스와 서비스 운영 기반인 해양디지털서비스 국제정보공유플랫폼 등 스마트 해양교통체계를 소개하는 공식시연회도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국의 영상회의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며, 국제해사기구(IMO), 국제수로기구(IHO),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등 국제기구와 아시아·태평양, 유럽, 북미지역 등의 정부기관, 학계, 산업계 관계자 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해양분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고, 국제 해양디지털기술 개발 논의와 국제협력을 주도함으로써 디지털 해양교통의 중요성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관련 국제 거버넌스를 이끌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특히 스마트 해양교통체계를 K-방역과 같이 ’K-바다안전(SMART-Nav)‘으로 브랜드화해, 우수한 해양디지털 기술력을 세계에 선보이고, 미래 해양디지털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김민종 해수부 해사안전국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 최초의 e-내비게이션 서비스 상용화를 성공시킨 대한민국의 기술 개발 역량과 해양디지털 기술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는 중요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한국이 e-내비게이션 분야뿐만 아니라 국제해양디지털 기술 분야를 주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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