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정례 시인이 16일 지병으로 별세했다고 지인들이 전했다.(사진=창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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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최정례 시인이 지난 16일 별세했다.
고인은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지인들이 전했다. 향년 66세.
고인은 1955년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나, 1990년 현대시학을 통해 등단했다. 시집 ‘내 귓속의 장대나무숲’, ‘붉은 밭’, ‘개천은 용의 홈타운’ 등이 있으며, 지난해 11월 마지막 시집인 ‘빛그물’을 펴냈다. 백석문학상, 현대문학상, 미당문학상 등을 받았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발인은 18일 오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