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미화 5억 달러규모의 2026년만기 선순위 무담보채권의 추가 발행을 준비중이다. 발행금리는 1.500%이고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녹색 건축물을 비롯한 친환경, 사회적 프로젝트에 사용할 계획이다.
S&P는 지난 5일 “이번 채권은 네이버가 2021년 3월에 발행한 채권과 같은 조건으로 발행된다”며 “네이버의 신용등급은 검색, 이커머스, 간편결제 등을 아우르는 생태계 구축을 통해 성장중인 온라인 광고 및 이커머스 시장에서 견고한 시장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는 S&P 견해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S&P는 “‘안정적’ 등급 전망은 네이버가 향후 24개월간 이커머스 및 핀테크 부문에서 20%를 웃도는 매출 성장률 및 한자릿수 후반대 EBITDA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는 견해를 반영한다”며 “시장 성숙도가 높은 검색 부문은 한 자릿수 중반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