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KBS가 3회 분량으로 제작한 음악 프로그램 ‘조선팝 드랍 더 비트’를 1TV를 통해 선보인다.
‘조선팝 드랍 더 비트’는 국악에 힙합, 발라드, 트롯,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결합한 무대를 선보이는 포맷의 프로그램이다. KBS전주방송총국이 제작을 맡아 전주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전주에 이색 클럽을 오픈했다’는 콘셉트다.
가장 먼저 31일 밤시 10 40분에 방송되는 1부 ‘천상의 소리를 만나다’ 편은 목소리를 근간으로 하는 우리 소리의 저력을 만날 수 있는 무대들로 꾸며진다. 넉살, 지조, 에일리, 시뉴, 라포엠 유채훈 등이 소리꾼들과 협업 무대를 펼치는 모습이 담긴다. 방수미 명창을 비롯해 장서윤, 고영열, 박애리, 이봉근 등이 협업 파트너로 나섰다.
8월 2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2부 ‘전설의 시작’에는 국악을 주무기로 하는 뮤지션들이 총출동한다. 이날치, 송소희, 두번째달, 소울소스 meets 김율희, 고래야, 잠바나이 등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8월 4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3부 ‘新 유행가의 탄생’에는 이희문이 오방신이 되어 사방의 신들(4BS)과 함께 우리 민요에 록이란 새로운 옷을 입힌 색다른 아리랑 무대를 꾸미는 모습 등이 담긴다. 억스, 추다혜차지스, 하윤주, 잠비나이 이일우, 악단광칠의 무대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