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롯데온 백화점몰 직접 운영 나선다

4월 롯데온 백화점몰 운영권 이커머스→백화점사업부로 이관
상품 소싱과 마케팅은 백화점이 직접 운영
3월 개편한 롯데백화점 앱과 시너지 기대
  • 등록 2023-04-02 오전 10:36:20

    수정 2023-04-02 오전 10:36:20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롯데백화점이 4월부터 이커머스 사업부에 맡겼던 롯데온 내 백화점몰 운영을 직접한다.

롯데온 애플리케이션 내 롯데백화점몰 갈무리(사진=롯데온)
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 이커머스 사업부는 전날 부로 롯데온 백화점몰 운영권을 백화점사업부로 이관했다. 백화점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백화점이 직접 선뵌다는 취지에서다.

이에 이달부터 백화점 사업부가 롯데온의 백화점 몰의 상품 소싱과 마케팅 등을 직접하게 된다. 이커머스 사업부는 기술적인 부분만 지원하게 된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말 리뉴얼한 롯데온 백화점몰을 선뵌다는 계획이다. 프리미엄 상품을 보강하고 오프라인과 연계한 마케팅을 제공해 온·오프라인서 시너지를 낼 예정이다. 더불어 고객별 맞춤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5년만에 애플리케이션(앱)을 새단장했다.

롯데백화점 안에서 앱을 사용할 때와 밖에서 사용할 때, 전혀 다른 모드를 경험할 수 있다. 기존에는 모든 고객에게 동일하게 보였던 롯데백화점 앱이 내점 고객에게 필요한 핵심 기능을 강조한 ‘스토어 인’ 모드와 ‘롯백리뷰’, ‘샬롯책방’, ‘핫플레이스&맛집 소개’ 등 쇼핑 외적인 기능을 전면에 배치한 ‘스토어 아웃’ 모드로 구분된다.

위치 기반 서비스(GPS)를 바탕으로 내점시 자동으로 전환되는 ‘스토어 인’ 모드에서는 방문한 점포의 쇼핑 뉴스는 물론, 층별 안내, 쿠폰, 사은행사, 주차 등 쇼핑에 필요한 핵심 정보들을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개인별 구매데이터를 활용해 개인화 콘텐츠도 강화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롯데온 앱 내의 백화점몰과 롯데백화점 앱을 연계한 마케팅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백화점 고객은 백화점이 더 잘안다는 취지로 백화점몰 운영권을 가져간 것”이라며 “백화점 특화 프리미엄 콘텐츠를 앞으로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발 상황
  • 2억 괴물
  • 아빠 최고!
  • 이엘 '파격 시스루 패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