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50주년’ 포항, 전북 상대 기념 경기 전석 매진... “6년 만의 매진”

  • 등록 2023-05-26 오후 12:50:13

    수정 2023-05-26 오후 12:50:13

포항스틸러스의 창단 50주년 기념 경기가 전석 매진됐다. 사진=포항스틸러스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포항스틸러스의 창단 50주년 기념 경기가 매진됐다.

포항은 오는 29일 오후 4시 30분 전북현대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3 15라운드 안방 경기를 치른다.

현재 포항은 6승 6무 2패로 4위에 올라 있다. 2위 FC서울(승점 24)과의 승점 차가 없는 만큼 2위까지 노려볼 수 있다. 상대 전북은 5승 3무 6패로 7위에 자리 잡고 있다.

이번 대결은 포항에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창단 50주년 기념 경기로 치른다. 이날 경기에는 지난 2013년 포항스틸러스 창단 40주년 당시 구단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던 13명 중 이회택, 이흥실, 공문배, 박태하, 황선홍 등 5명의 전설이 참석한다.

또한 창단 50주년을 맞아 구단 명예의 전당에 추가로 헌액되는 김광석, 황진성, 신화용, 황지수도 참석해 헌액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팬들의 관심도 뜨겁다. 포항은 26일 “경기를 4일 앞둔 25일 오후 4시경 전북전 홈 경기가 매진됐다”며 “2017년 3월 12일 광주FC전 이후 약 6년만”이라고 설명했다.

푸짐한 경품도 준비됐다. 포스코와 한국지엠이 공동으로 제공하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LS 자동차 1대, 포항상공회의소에서 제공하는 LG 65인치 TV 1대, LG 노트북 2대, 애플 아이패드 에어 5대까지 총 3천5백만 원 상당의 특별경품이 준비됐다.

입장 시 각 게이트에서 입장권 1매당 1장씩 지급하는 응모권을 응모함에 제출하면 하프타임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한다. 응모권은 각 게이트에서 소진 시까지 배포한다.

모든 관중이 역사적인 날을 기념할 수 있는 종이 티켓도 마련됐다. 구단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17명의 이미지로 디자인된 종이 티켓이다 단, 스마트 티켓 발권 시 종이 티켓 출력이 불가능하다.

선수단 역시 특별한 유니폼과 함께한다. 포항 선수들은 창단 원년 유니폼에서 영감을 받은 스페셜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를 뛴다. 창단 원년 유니폼에서 사용했던 쇳물의 주황빛을 상징하는 오렌지 컬러를 그대로 복원한 게 특징이다.

한편 포항은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이 확실시되는 만큼보다 원활한 운영 방침을 세웠다. 관중 입장 편의를 위해 경기 당일 평소보다 1시간 이른 오후 1시 30분부터 입장을 시작할 예정이다.

포항은 “주차난도 예상되는 만큼 스틸야드 인근 주차장 개방에 더해 포항남부경찰서의 협조를 얻었다”라며 “포스코 본사 진입로 및 남문 역사관 진입로와 이면 주차, SK주유소~폴리텍대학 방면 도로에 이면 주차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우천 시에도 경기는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포항은 “우천 시 관중 간 안전과 시야 확보를 위해 관중석에서는 우의를 착용하고 경기를 관람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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