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설 일축…"단순 사진 촬영"

파리 커플 스냅사진 화제…"결혼 계획 당장없어"
소속사 "지난해 연인 생일 때 촬영…뒤늦게 화제된 것"
  • 등록 2025-02-05 오후 3:05:30

    수정 2025-02-05 오후 3:05:30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그룹 투피엠(2PM)의 멤버 겸 배우 옥택연 측이 오랜 비연예인 여자친구와의 결혼 임박설이 확산되자 이를 일축했다.

옥택연. (사진=이데일리DB)
옥택연의 소속사인 51K 측은 5일 이데일리에 “옥택연과 여자친구의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아직 날짜 등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이 없다. 프로포즈를 했다거나 이런 게 아니다. 당장 계획이 없다”라고 결혼설을 부인했다.

그러면서 “최근 온라인상에서 프로포즈 장면이라고 화제를 모으고 있는 사진은 지난해 여자친구의 생일에 촬영된 것”이라며 “뒤늦게 해당 사진이 다시 화제가 돼 결혼 날짜가 정해졌다는 추측이 제기된 것 같다”고 바로잡았다.

최근 중국 팬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옥택연과 비연예인 여자친구의 커플 스냅 사진이 확산되면서 결혼설이 번졌다. 화제를 모은 사진에는 파리 에펠탑을 배경으로 옥택연이 무릎을 꿇고 여자친구에게 반지를 선물하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옥택연은 지난 2020년 미모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열애 사실을 인정한 후 현재까지 오랜 연애를 유지 중이다. 여자친구는 일반기업에서 근무하는 회사원으로 알려졌다.

옥택연은 열애 사실을 인정할 당시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고 서운했을 여러분께 정말 죄송한 마음이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투피엠 활동과 배우 활동 모두 최선을 다해 잘 해낼테니 계속 지켜봐달라”고 자신의 SNS에 심경을 고백한 바 있다. 이후 두 사람은 조용히, 꾸준하게 핑크빛 만남을 이어왔다. 또 숨기지 않고 길거리 데이트를 즐기는 이들의 알콩달콩한 모습이 목격담을 통해 알려지며 많은 응원을 받기도 했다.

한편 옥택연은 최근 기무라 타쿠야가 주연을 맡은 영화 ‘그랑메종파리’에 출연해 첫 일본 스크린 진출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일본 현지에서 개봉 4주차를 맞은 ‘그랑메종파리’는 애니메이션 강세인 현지 극장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실사 영화로 200만 관객을 훌쩍 넘는 관객수를 기록하며 장기 흥행 중이다. 극 중에서 옥택연은 한국계 캐나다인 파티시에 ‘릭 유안’ 역을 맡았다.

옥택연은 또 오는 15일, 16일 서울 일지아트홀에서 ‘SweeTY OKCAT’s Happy Valentine‘s Day’를 개최해 국내 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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