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세븐·태양 노래 "청소년에 해롭다..선정성 때문"

  • 등록 2010-10-07 오후 6:26:00

    수정 2010-10-07 오후 6:26:00

▲ 서태지,세븐,태양

[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가수 서태지, 세븐, 태양의 노래가 청소년 유해매체물로 결정됐다.

여성가족부 산하 청소년 보호위원회(이하 청보위)는 음반 심의 결과를 5일 행정안전부 전자관보에 고시했다. 대부분 가사의 선정성이 문제가 됐다.

이번 심의에서는 7월 발매된 서태지 전국투어 라이브 음반`더 뫼비우스`에 수록된 `F.M 비즈니스`, 세븐의 `디지털 바운스` 수록곡 `드립스`도 가사의 선정성을 문제 삼아 청소년 유해 판정을 받았다.

태양 1집에 담긴 `무브`와 `테이크 잇 슬로우`는 가사 선정성을 이유로, `니가 잠든 후에`는 선정성과 함께 노랫말에 유해약물 관련 표현이 삽입돼 문제가 됐다.

또한 남자 힙합 듀오 트윈스의 `2wingS` 음반 수록곡 `눈물이 핑`과 `레이디 이즈 마인` 등은 비속어 사용을 지적당했다.

청소년유해매체 판정을 받은 음반은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19세 미만 판매금지’ 라는 스티커를 CD에 붙여 판매해야 한다. 또 오후 10시 이전에는 해당 곡을 방송할 수 없으며 유해물 경고 없이 해당 음반을 판매하면 징역 2년 이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문제의 음원을 음악사이트에 서비스하거나 방송활동과 공연 등에 사용할 경우 지적된 부분의 가사를 수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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