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오는 30일 열리는 2016 청주 KOVO 컵대회 남녀부 경기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47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국내 배구팬 56.63%는 우리카드-대한항공(2경기)전에서 우리카드의 우세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의 승리 예상은 43.38%로 나타났고, 최종 세트스코어에서는 3-1 우리카드 승리(21.18%) 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1세트 점수차 예상에서는 6점차(56.63%)가 1순위로 집계됐다.
우리카드는 새로운 용병 파다르와 최홍석의 맹활약에 힘입어 1차전 삼성화재에 역전승을 거둔데 이어, 상무신협에게도 세트스코어 3-0 신승을 거뒀다. 대한항공 또한 상무신협과 삼성화재에 각각 승리를 거두면서 A조에서 가장 먼저 4강에 진출했다. 이미 준결승 무대에 이름을 올린 대한항공과 달리 우리카드는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진출 여부가 가려지기 때문에 승점 확보가 필요하다.
여자부 도로공사-KGC(2경기)전에서는 KGC의 승리 예상(52.97%)이 도로공사 승리 예상(47.04%)보다 높게 나타났다. 세트스코어에서는 0-3 KGC 승리(20.47%), 1세트 점수차의 경우 2점차(26.43%)가 최다를 기록했다.
배구토토 스페셜은 국내외 남녀 배구경기의 홈팀 기준 최종 세트스코어와 양 팀의 1세트 점수차를 맞히는 게임이다. 세트스코어 항목은 홈팀 승리인 3-0, 3-1, 3-2와 원정팀 승리인 0-3, 1-3, 2-3 등 여섯 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1세트 점수차 항목은 2점차, 3점차, 4점차, 5점차, 6점차, 7점차 이상으로 제시된다.
이번 배구토토 스페셜 47회차 게임은 1경기 시작 10분 전인 30일 오후 3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