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스틸러' 강성필, ‘화유기’로 3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

  • 등록 2017-10-16 오후 1:00:00

    수정 2017-10-16 오후 1:00:00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강성필이 ‘화유기’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2014년 OCN ‘신의 퀴즈 시즌4’ 이후 3년 만이다.

16일 방송계 관계자에 따르면 강성필은 케이블채널 tvN 새 토일 미니시리즈 ‘화유기’(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에 어리바리한 건달 역으로 합류한다. 특유의 감초 연기로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특히 박홍균 PD는 MBC ‘선덕여왕’(2009)으로 호흡을 맞춘 특별한 인연이 있다.

강성필은 지난 2001년 영화 ‘조폭마누라’로 데뷔한 뒤 영화 ‘두사부일체’, ‘색즉시공’을 비롯해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등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현대물로 재창조한 로맨틱 판타지극이다. 치명적 퇴폐미를 지닌 제천대성 손오공과 독보적 속물근성을 지닌 삼장법사 진선미가 2017년 악귀가 창궐하는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는다. 차승원·오연서·이승기·이홍기·장광 등이 출연한다. 이달 중순 첫 촬영을 시작한다. 오는 12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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