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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희망연대노조는 오는 18일 오전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관련 고발장을 접수하고 청장과의 면담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앞서 7월 설립된 희망연대노조 방송스태프 지부는 드라마 제작 스태프의 노동인권을 보호하고 장시간 촬영 관행을 타파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하지만 SBS 측은 이와 관련해 “‘황후의 품격’ 29시간 30분 촬영으로 알려진 10월10일 정읍, 영광 촬영은 여의도에서 6시20분 출발, 시방에서 익일 5시58분에 촬영이 종료됐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SBS 이번 계기로 근로시간을 준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 좋은 작품을 선보여 드릴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