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과거엔 강한 남자 되고 싶었지만.. 지금은"

  • 등록 2020-11-19 오후 1:41:10

    수정 2020-11-19 오후 1:41:10

김우빈. (사진=매거진 ‘보그 코리아’)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김우빈이 화보를 공개했다.

최근 김우빈은 패션매거진 ‘보그 코리아’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 포트레이트 위주의 컷을 통해 풍부한 표정과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공개된 화보 속 김우빈은 흑백이 주는 절제미 속에서 무심하면서도 시크하게 자신만의 매력을 드러냈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서 김우빈은 소년 김우빈, 그리고 지금의 김우빈은 어떤 어른이 되고 싶나 라는 질문에 “중학교 때까진 모든 면에서 강한 어른이 되고 싶었다. 힘도 세고 덩치도 크고 일도 엄청 잘하는 그런 ‘강한’남자가 되고 싶었는데, 지금의 저는 그냥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끝까지 잃고 싶지 않은 것에 대해 묻자 “저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다. 쉽지 않기에 매일 복기한다. 그동안은 저를 많이 못 챙겼다. 다른 사람들은 챙기면서 유독 저 자신에겐 가혹하고 쌀쌀 맞았던 것 같다. 이제는 저를 사랑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우빈의 화보와 인터뷰는 ‘보그 코리아’ 12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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