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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 광주FC의 맞대결에서 결승골을 기록한 송시우를 16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송시우는 1-1 동점인 후반 44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려 인천 유나이티드의 2-1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었다.
주로 후반 중반 이후 교체로 들어가 극적인 골을 자주 넣는다고 해서 ‘시우타임’이라는 별명을 얻은 송시우는 이날도 경기 종료 직전 ‘극장골’을 터트리며 인천에 값진 승점 3점을 선물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 14경기째 만에 터진 그의 시즌 첫 골이었다.
인천 선수 외에도 공격수 김진혁(대구), 미드필더 김성준(울산)과 세징야(대구), 수비수 설영우(울산), 정승원(대구)이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매치에는 16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 수원 삼성의 경기(1-1 무승부)가 뽑혔다.
경남은 12라운드 베스트 팀에 등극했다. 15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1-1 무)가 베스트매치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