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남주혁 "이성민 덕분에 촬영장 행복했다"

  • 등록 2022-10-12 오후 5:30:42

    수정 2022-10-12 오후 5:30:42

남주혁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내가 많이 어렸구나 생각했다.”

남주혁이 12일 서울 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리멤버’(감독 이일형, 제작 영화사월광) 시사회에서 영화를 보고 나서 이같이 말했다.

‘리멤버’는 2년전에 촬영을 마친 영화다. 남주혁은 “오랜만에 영화를 보니 화면 속의 내 모습을 보면서 ‘많이 어렸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제가 나온 작품을 보지 못하는 성격이라 늘 현장에 집중하는 편이다. 영화를 보면서 최선을 다해서 촬영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남주혁은 이성민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남주혁은 “처음 촬영을 할 때에는 긴장을 많이 했는데 회차가 흘러갈수록 현장에서 편안하게 해주셨다”며 “그 덕분에 재밌는 시너지가 나온 거 같다. 촬영장 가는게 행복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리멤버’는 가족을 모두 죽게 만든 친일파를 찾아 60년간 계획한 복수를 감행하는 알츠하이머 환자 필주와 의도치 않게 그의 복수에 휘말리게 된 20대 절친 인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성민과 남주혁이 주연을 맡아 오는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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