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은 13일 미야기 구장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교류전서 야쿠르트가 3-1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완벽하게 막아내며 승리를 매조지했다.
투구수는 8개에 불과했다. 반면 최고 구속은 151km나 나올 만큼 위력적이었다.
지난 10일 니혼햄전 이후 3경기 연속 세이브. 이로써 시즌 10세이브를 달성한 임창용은 일본 진출 이후 3년 내리 두자릿수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어 히라이시를 우익수 플라이로 솎아냈다. 볼 카운트 0-1에서 가운데 낮은 직구로 윽박질러 히라이시를 눌렀다.
마지막 타자 시마는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볼 카운트 2-2에서 바깥쪽 낮은 직구로 헛스윙을 유도해냈다.
모토히로는 5구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간단하게 끝마쳤다.
총 투구수 8개에 불과했고 최고구속은 151km를 기록했다.
실점 없이 경기를 마친 임창용은 시즌 평균 자책점을 다시 0점대(0.98)로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