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예비신부 자랑 "하얀 피부에 차분하고 여성스러워"

  • 등록 2010-10-06 오후 5:54:50

    수정 2010-10-06 오후 5:54:50

▲ 류시원(사진=권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내 눈에는 너무 아름다워요.”

결혼발표를 한 한류스타 류시원이 예비신부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류시원은 6일 오후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용을 전공한 예비신부에 대해 설명했다.

류시원은 “예비신부는 1981년생으로 나와 9살 차이”라며 “딱히 닮은 연예인이 떠오르지 않지만 하얀 피부에 차분하고 굉장히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류시원은 “지난해 일이 있어서 지인을 통해 우연히 알게 됐다”며 “좋은 오빠, 동생의 관계였는데 올 초 어느 순간 여자로 보이기 시작했다. 내 나이에 어떤 사람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갖기 쉽지 않아 교제해봐야겠다고 생각해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말했다.

또 “결혼 할 나이가 됐을 때 내 상대자는 뭘 하든 편안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며 “이 친구의 가장 큰 장점은 같이 있을 때 너무 편안하고 나와 굉장히 비슷하다는 것이다. 내가 된장찌개 먹고 싶을 때 “된장찌개 먹을까 오빠?”라고 할 정도로 너무 잘 맞는다“고 덧붙였다.

류시원은 오는 26일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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