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나가수` 출연 "타협점 찾는 계기였다"

  • 등록 2011-08-03 오후 4:17:11

    수정 2011-08-03 오후 5:33:58

▲ MBC `나는 가수다` 출연 당시 옥주현(사진=방송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용운 기자]옥주현이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의`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출연 배경에 대해 소속사와의 관계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옥주현은 3일 오후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의 하이라이트 시연회에 참석했다.

옥주현은 시연회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활동의 초점을 묻는 말에 "그 질문을 (나가수) 출연 이후 많이 받았다"며 "가을께 제 앨범이 나올 예정이다"고 답했다.

이어 옥주현은 `나가수` 출연 당시 논란을 염두에 둔 듯 "처음부터 가수였기 때문에 그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 회사와의 타협점도 있었다"며 "그 무대가 타협점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고 덧붙였다.

이른바 안티논쟁을 불러온 `나가수` 출연이 자신의 의사보다는 소속사의 의지가 더 강하게 작용했다는 해석을 가능케한 말이었다.

옥주현은 지난 5월 말 김연우와 임재범의 하차한 `나는 가수다`에 합류해 프로그램 애청자 사이에서 논쟁의 인물로 부상했다. 아이돌 그룹 `핑클` 출신인데 따른 선입견과 임재범, 김연우 하차 후폭풍에 탓이었다. 이 과정에서 옥주현은 안티팬들의 집중 성토대상이 되어 마음 고생을 겪어야 했다.

옥주현은 핑클 해체 이후 솔로 독립과 함께 뮤지컬에 투신해 `시카고`,`몬테크리스토`,`아이다` 등 굵직한 작품에서 주인공을 맡으며 뮤지컬 배우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에서 옥주현은 여주인공 아들레이드 역에 김영주와 함께 더블캐스팅 됐다. 이 외에 정선아, 김무열, 진구, 이율 등이 출연한다. 9월18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 3일 열린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시연회 무대에 오른 옥주현과 이율(사진=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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