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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용운 기자]옥주현이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의`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출연 배경에 대해 소속사와의 관계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옥주현은 3일 오후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의 하이라이트 시연회에 참석했다.
옥주현은 시연회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활동의 초점을 묻는 말에 "그 질문을 (나가수) 출연 이후 많이 받았다"며 "가을께 제 앨범이 나올 예정이다"고 답했다.
이른바 안티논쟁을 불러온 `나가수` 출연이 자신의 의사보다는 소속사의 의지가 더 강하게 작용했다는 해석을 가능케한 말이었다.
옥주현은 핑클 해체 이후 솔로 독립과 함께 뮤지컬에 투신해 `시카고`,`몬테크리스토`,`아이다` 등 굵직한 작품에서 주인공을 맡으며 뮤지컬 배우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에서 옥주현은 여주인공 아들레이드 역에 김영주와 함께 더블캐스팅 됐다. 이 외에 정선아, 김무열, 진구, 이율 등이 출연한다. 9월18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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