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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원조 피겨요정’ 타라 리핀스키(32·미국)가 현역시절을 회상했다.
리핀스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피겨 인생을 자부했다. 그는 현역시절 자신의 ‘레이 백 스핀(Lay back spin)’ 사진을 올려놓고 “딕 버튼도 나처럼은 못할 것”이라고 당돌하게 적었다.
그가 언급한 딕 버튼(85)은 미국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초대 전설이다. 피겨 히로인 故 소냐 헤니보다는 뒷세대지만 피겨계의 거물급 인사로 지난 1976년 세계피겨스케이팅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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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핀스키는 자신의 전성기 시절을 떠올리며 추억에 잠겼다.
그는 지난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에서 ‘우승후보’ 미셸 콴(34·미국)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시 만 15세였던 리핀스키는 동계올림픽 사상 최연소 개인 종목 금메달리스트로 기록됐다.
한편 리핀스키는 피겨스케이팅 스타 에반 라이사첵(29)과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두 사람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함께 찍은 사진들을 잇따라 올리며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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