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라면 겪는 갱년기, 증상 나타나면 한약 ‘자음단'이 도움

  • 등록 2020-05-23 오전 9:39:36

    수정 2020-05-23 오전 9:39:36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갱년기 증후군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거치는 생리적 과정이다. 제2의 사춘기로서, 40대 이상의 중년 여성은 폐경 전후로 안면홍조, 체중증가, 가슴 두근거림, 불안 등의 다양한 증상을 겪게 된다. 이러한 신체적 변화를 동반한 심리적 상실감은 고통스럽기까지 하다. 1~2년 정도가 일반적이나 간혹 10년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갱년기 증후군’,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경희대한방병원 여성의학센터와 한약물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자음단’은 황련해독탕을 토대로 이소플라본 함량이 풍부한 한약재와 백하수오를 가미해 만든 제제다. “자음(滋陰)”이라는 이름은 갱년기 여성에게 부족해지는 음의 기운을 자양시켜준다는 의미를 강조한 것이다. 갱년기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며, 휴대가 가능한 캡슐 형태로 제작됐다.

황덕상 경희대한방병원 여성의학센터장은 “갱년기에는 여성의 난소 기능 저하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사회, 문화, 정신적 요인까지 고려해 모든 생활에서 균형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비(非)호르몬적 치료로 부작용이 낮은 한의약은 신체의 불균형을 개선하고 면역력 향상으로 갱년기를 잘 지나가게 할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적극적인 치료와 함께 규칙적이고 지속적인 운동, 적절한 식이요법으로 급격한 체중 증가를 예방해야 한다. 또한,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회복하고, 상실감에서 오는 화병을 스스로 조절해 나가면 좋다.

‘자음단’은 성인 기준으로 하루에 1~2 캡슐씩 복용한다. 복용 전 소화장애가 있거나, 기타 만성질환, 특정 약물에 알레르기가 있거나 임산부는 전문 의료진과 상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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