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 15거래일 연속 자금 순유출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 자금이 15거래일 연속 순유출됐다.

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6일 기준 국내 주식형 펀드(상장지수펀드 제외)에서 724억원이 설정되고 2365억원이 해지돼 1641억원이 빠져나갔다. 이로써 15거래일 연속 국내 주식형 펀드에선 자금이 순유출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선 1054억원이 설정되고 652억원이 해지돼 402억원이 순유입됐다. 10거래일 연속 순유입이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 설정원본은 75조5178억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87억원 감소했다. 설정원본에 운용 손익을 더한 순자산총액은 84조2519억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1132억원 증가했다.

국내·외 채권형 펀드 설정원본은 118조5740억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1074억원 늘었다. 순자산총액은 119조8822억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780억원 증가했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 설정원본은 150조2310억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6700억원 감소했다. 순자산총액은 150조9915억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6684억원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