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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수능 감독관 코로나19 확진…밀접 접촉 감독관 18명 교체

  • 등록 2020-12-03 오전 7:21:49

    수정 2020-12-03 오전 8:02:42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대입 수학능력시험장에 들어갈 고등학교 교사인 수능 감독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같은 학교 교사들인 수능 감독관이 무더기로 교체됐다.

(사진=연합뉴스)
3일 대전시와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유성구 관평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대전 512번 확진자)과 그의 아들(513번 확진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512번 확진자는 대전의 한 고등학교 교사로 이번 수능 시험에 감독관으로 들어갈 예정이었다.

그와 그 아들은 지난달 30일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이날 선별진료소를 찾은 뒤 검사를 받아 확진됐다. 513번 확진자는 인근 어린이집을 다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대전교육청에 512번 확진자가 근무하면서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같은 학교 교사들 가운데 수능 감독관으로 들어가는 교사들을 수능 시험 업무에서 배제해 달라고 건의했다.

대전교육청은 역학조사를 거쳐 512번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는 같은 학교 교사 18명을 수능 감독 업무에서 배제하고 예비 감독관을 투입하기로 했다.

수능 시험장으로 지정된 이 고등학교에서는 모두 36명이 수능 감독관으로 들어갈 예정이었다.

밀접 접촉자인 18명에 대해서는 모두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했다.

해당 고교는 소독 등 방역 작업을 마쳤으며 예정대로 수능 시험을 치르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대전에서는 수능 수험생 11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 가운데 9명은 음성이고, 2명은 검체 분석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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