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세코는 ‘캠프-25’와 ‘캠프-10 선셋’, ‘PKH-3100G’ 등 캠핑난로 3종을 일본 시장에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파세코는 외국풍이 느껴지는 사명과 달리 토종 한국 기업이다. 1974년 신우 직물 공업사로 시작해 1980년 우신전자를 거쳐 1999년 파세코로 상호를 변경했다. 국내 최초로 가스쿡탑과 쌀냉장고를 개발한 업체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의류관리기를 무려 11년 전인 2008년 선보이기도 했다. 써큘레이터와 창문형 에어컨 등 바람 관련 기술에 있어서는 기술력과 자부심이 큰 회사다.
파세코가 일본에 난로를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와 마찬가지로 일본에서도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캠핑 활동이 확대되며 캠핑난로 수요가 증가 추세다. 앞서 파세코 캠핑난로는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며 주요 제품이 줄줄이 품절되기도 했다.
파세코 관계자는 “캠핑난로로 파세코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만큼 창문형 에어컨 등 다른 제품으로도 해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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