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서 '품절 대란' 부른 파세코 캠핑난로, 日시장 진출

캠핑 수요 증가하는 日시장 첫 수출
  • 등록 2021-04-15 오전 8:18:21

    수정 2021-04-15 오전 8:18:21

[이데일리TV 김종호 기자] 국내에서 품귀현상을 일으킨 파세코의 캠핑난로가 일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파세코는 ‘캠프-25’와 ‘캠프-10 선셋’, ‘PKH-3100G’ 등 캠핑난로 3종을 일본 시장에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파세코는 외국풍이 느껴지는 사명과 달리 토종 한국 기업이다. 1974년 신우 직물 공업사로 시작해 1980년 우신전자를 거쳐 1999년 파세코로 상호를 변경했다. 국내 최초로 가스쿡탑과 쌀냉장고를 개발한 업체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의류관리기를 무려 11년 전인 2008년 선보이기도 했다. 써큘레이터와 창문형 에어컨 등 바람 관련 기술에 있어서는 기술력과 자부심이 큰 회사다.

특히 파세코는 난로 분야에서 전세계 시장 점유율 50%를 차지하는 1위 기업이다. 난로 불모지로 여겨졌던 중동을 비롯해 미국과 캐나다, 프랑스 등에 난로를 수출한다. 난로 수출액만 2018년 9월을 기점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캠핑난로 외에도 가정용부터 공업용, 산업용 등 전 분야의 난로 제품을 직접 생산해 판매한다.

파세코가 일본에 난로를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와 마찬가지로 일본에서도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캠핑 활동이 확대되며 캠핑난로 수요가 증가 추세다. 앞서 파세코 캠핑난로는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며 주요 제품이 줄줄이 품절되기도 했다.

파세코의 캠핑난로는 일본 소비자들이 최우선으로 따지는 높은 품질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자랑한다. 자체 특허를 기반으로 난로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리프팅 장치 등 다양한 기능이 호평을 받는다.

파세코 관계자는 “캠핑난로로 파세코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만큼 창문형 에어컨 등 다른 제품으로도 해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세코의 캠핑난로인 ‘캠프-25’와 ‘캠프-10 선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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