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日서 여전한 인기…오리콘 앨범차트 정상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일본 오리콘 차트 정상에 올라 인기를 재입증했다.

30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28일 발표한 일본 세 번째 정규 앨범 ‘퍼펙트 월드’(Perfect World)로 1만685포인트를 기록하며 해당 일자 오리콘 일간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앞서 트와이스는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인 ‘퍼펙트 월드’를 지난달 30일에 선공개해 발표 당일 현지 음원 사이트(라인 뮤직, 아와)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르며 인기를 과시한 바 있다.

트와이스는 28일 앨범 발매 기념 생중계를 진행해 글로벌 팬들과 소통을 펼치기도 했다. 이를 통해 ‘퍼펙트 월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앨범 수록곡 10곡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방송은 누적 시청자 수가 48만명이 넘었다.

멤버들은 앨범 발매 기념 방송에서 올해로 일본 데뷔 4주년을 맞은 소감도 밝혔다. 일본 출신 멤버 사나는 “5주년을 향해서 계속 열심히 하겠다. 앞으로도 우리 팬분들이 꼭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리더 지효는 “멋지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돌아왔는데 항상 예상을 뛰어넘는 사랑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우리가 다음에는 또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기대해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