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구라 (사진=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영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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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52세 나이로 늦둥이를 얻은 소감을 직접 전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김구라가 출산 소식을 밝히지 못한 이유… 다 말씀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김구라는 영상에서 “2세 소식을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이렇게 축하해주실 줄 몰랐다”고 말했다.
그는 출산 소식을 뒤늦게 전한 이유에 대해 “아이가 일찍 나와 두 달을 인큐베이터에 있어서 출산 사실을 알리는 것은 상황이 아닌 것 같아 얘기를 안 했다”며 “아이 계획이 없다가 갑작스럽게 아이가 생겨 너무 즐겁고 좋은 일인데 아내가 사실 12살 어리지만 40살 가까이라 처음에 조심을 했다. 또한 조산이 실제로 일어나 그동안 얘기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 김구라 (사진=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영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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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에 따르면 현재 아이와 산모 모두 건강한 상태이며, 22세 터울의 동생이 생긴 김구라의 장남 MC그리(김동현)도 축하 인사를 전했다.
김구라는 지난 2015년 이혼했으며 이후 만난 비연예인 여성과 지난해 가정을 꾸렸다. 두 사람은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를 하고 지낸 것으로 전해졌다.
김구라의 아내는 추석 연휴 직전 경기도 일산의 한 병원에서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