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타이틀 방어전으로 새 시즌 첫 출격..우승후보 예상 1위

  • 등록 2022-10-05 오후 1:40:11

    수정 2022-10-05 오후 1:40:11

임성재.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12라운드 평균 타수 66.50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임성재(24)의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800만달러) 타이틀 방어를 예상하며 그 원인으로 최근의 뛰어난 경기력을 첫손에 꼽았다.

2022~2023시즌 첫 번째 대회에 나서는 임성재가 지난 시즌 막판 보여준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예상이다.

2021~2022시즌 페덱스 랭킹 2위를 기록한 임성재는 5개 대회에서 15위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을 정도로 대단한 성적을 남겼다. 7월 3M오픈과 8월 윈덤 챔피언십에서 연속으로 공동 2위를 기록했고 그 뒤 플레이오프에서도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 12위, BMW 챔피언십 공동 15위에 이어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정규 시즌 마지막 대회 윈덤 챔피언십부터 플레이오프 3개 대회에서 12라운드 동안 평균타수 66.50타라는 놀라운 성적으로 시즌 대미를 장식했다.

시즌 종료 뒤엔 인터내셔널팀과 미국팀의 골프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 나가 5경기에 모두 출전해 2승 1무 2패를 기록하며 에이스다운 활약을 펼쳤다.

프레지던츠컵을 마치고 휴식에 들어갔던 임성재는 7일(한국시간)부터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서머린에서 열리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새 시즌 첫 경기에 나선다.

임성재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마지막 날 9언더파 62타를 몰아치며 대역전극으로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PGA 투어는 대회에 앞서 우승후보를 평가하는 파워랭킹에서 임성재의 이름을 가장 높은 곳에 올렸다.

임성재와 함께 김주형(20)이 이번 대회에서 새 시즌 첫 경기에 나선다.

지난 8월 윈덤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첫 승을 올리며 정식 회원이 된 김주형은 플레이오프 2차전까지 진출하며 이번 시즌 돌풍을 예고했다.

PGA투어는 파워랭킹에서 김주형을 임성재 그리고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다음인 3위에 올렸다.

김시우(27)와 김성현(24), 이경훈(31), 안병훈(31)까지 한국선수 6명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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