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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배우 권상우가 영화 `포화속으로`(감독 이재한,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에서 부상으로 어렵게 촬영을 마친 일화를 소개했다.
권상우는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포화속으로` 시사회에서 “촬영 중 오른쪽 발목 인대가 찢어져 촬영을 못할 상황까지 갔었다”고 털어놨다.
이 영화가 한국전쟁 당시 북한 정규군에 맞서 전투를 치른 학도병 71명의 이야기를 다룬 데다 권상우도 학도병 중 한명인 구갑조 역을 맡은 만큼 전투 장면을 촬영하다 부상을 당한 것.
권상우는 또 “학도병 중 한명으로 출연한 보조출연자는 갈대밭에서 전투를 하는 장면에서 가파른 산길을 수차례 달리다 발목이 부러지는 사고도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 영화에서 권상우가 연기한 구갑조는 소년원에 가는 대신 학도병에 지원한 인물로 학도병의 중대장을 맡은 오장범(최승현 분)과 대립한다.
`포화속으로`는 6월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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